향곡 예문
예문
- 근대 선지식인 향곡, 성철, 서옹, 서암 선사에게 두루 참문하며 수행했고, 태백산 각화사 동암에서 정진하다가 지금은 봉화 문수산 금봉암에 머물고 있다.
- 거기에 향곡 스님께서 막히셔서 몰록 화두일념에 들어 밤이 가는지 낮이 가는지를 모르고 정진하셨는데, 어떤 날은 탑 난간에 기대어 참구하시던 중에 장대 같은 소낙비가 쏟아지는데도 모르고 서 계셨다는 게야.
- 이 역사적인 결사에는 성철 스님을 비롯해 청담 자운 우봉 향곡 보문 법룡 월산 종수 혜암 성수 보경 법전 정천 도우 의현 지관 등 뒷날 한국 불교의 동량이 될 선승들이 참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