흠칫 예문
- 인형의 눈 같은 그것에 흠칫 몸이 떨렸다.
- 라고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기에 흠칫 놀란 기억이 있다.
- 새로 들어온 후배 사원의 흉을 보는 친구 이야기를 듣다 흠칫 놀란다.
- 하지만 사람들이 더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몸이 닿게 되면서 둘은 흠칫 놀란다.
- 부모님댁과 진료소가 가까운 탓에 진료를 하다 지나는 어르신들을 보면 흠칫 놀랄 때가 있다.
- 이번 중미 출장에서 나는 처음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흠칫 놀란다는 느낌을 받았다.
- 어떤 중진은 무심코 ‘병역’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다 스스로 흠칫 놀라 주위를 둘러보기도 했다.
- 흠칫 놀라 ‘실수로 레슬링 강좌를 누른 건 아닐까’라고 생각해 보겠지만 제대로 찾은 게 맞다.
- 게다가 몇몇 장면에서는 관객이 ’저래도 괜찮을까’ 흠칫 놀랄 정도로 예쁜 여배우의 모습을 서슴없이 내버린다.
- 이때 줄리아니 전 시장과 함께 대통령의 선거 불복 소송을 맡은 여성 변호사가 흠칫 놀라며 그를 쳐다보는 모습까지 포착됐다.
- 그것이 지난날 자신의 착오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끝까지 이루지 못한 ‘어떤 것’에 대한 아련한 마음의 빚이라는 사실에 흠칫 놀란다.
- 기세등등하던 예전의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채 젓가락 같은 팔로 러닝셔츠 안의 배를 긁고 있는 그의 모습에 나는 흠칫 놀라 한걸음 물러섰다.
- 이 때 카일은 자동차 안에 있다가 멀리서 빛을 비추며 작업하는 건설기계를 보고 흠칫 놀라다가 잠들어서 꿈을 꾸게 되는데 그것은 그가 존재하는 서기 2029년의 미래세계 모습이었다.
- 어릴 땐 어린 순 같이 연약하다가, 자라서는 예쁘다고 할 만한 데가 없어 누구나 보기만 하면 흠칫 고개를 돌려 버리는 아이, 너나할 것 없이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요.
- 물론, 직접적인 성적 표현은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, 에비츄의 개그 수위는 성인이 된 이후에 봐도 흠칫 놀랄 정도로 높으며, 에비츄 역시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칠고, 야한 농담을 서슴지 않는 반전매력의 소유자였던 것이 사실.